[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키움증권은 3일
동양강철(001780)에 대해 1분기 예상보다 높은 실적으로 턴어라운드를 확인했다는 의견을 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동양강철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8% 늘어난 52억8000만원이라고 지난 2일 공시했다.
김창호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동양강철은 2년만에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특히 핵심사업부인 액정표시장치(LCD), 발광다이오드(LED) 사업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04% 증가한 394억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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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향 매출이 증가하고 알루미늄 외장재 베젤 판매량이 증가해 매출액이 급증했다"며 "가동 초기에 있는 알루미늄 외장재 생산라인에서 매출액이 추가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2~3월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한 베트남 법인을 고려할때 2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