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14분 현재 제일모직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03%) 오른 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종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2분기에 TV용 편광필름과 태블릿용 편광필름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며 "특히 편광필름 원재료 구매액의 90%이상이 엔화로 이뤄지고 있어 엔화약세가 유지되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모직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4% 하락한 721억원이라고 지난 3일 공시했다.
6일 조우형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이미 낮아진 상황에서 컨센서스에도 못미치는 실적이 나왔다"며 "다만 2분기에는 IT 성수기 진입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