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현대미포조선이 1분기 영업이익 적자전환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실적기대감에 오름세다.
지난 3일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99억9800만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재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2분기까지는 영업이익이 적자로 유지되겠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상황이 다소 호전될 전망"이라며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선가 인상을 시도중이기 때문에 내년부터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광식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선가 인상 성공은 신조선가가 충분히 오를 수 있음을 증명해주는 선발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