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강창희 국회의장은 7일 국회 내 직원식당에서 국회 조경·원예 업무 종사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오찬은 국회 내에 음지에서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국회 측은 설명했다.
평소 국회 내에 소외되고 있는 직원들에 대한 관심을 강조해온 강 의장은 지난 3월 국회의장으로는 최초로, 국회 경호관실 직원들과 만찬을 함께 했었다.
강 의장은 "국회가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이 된 이면에는 바로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었다"면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함께한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일을 하시면서도 그동안 관심을 받지 못했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는 국회 환경이 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국회 조경·원예 업무 종사자 초청 오찬에는 국회 조경원예업무 종사자 30여명 외에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임병규 입법차장, 이병길 사무차장, 김연광 의장비서실장, 김성용 정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