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영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7일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리스크 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양적완화정책으로 엔화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수출 중소기업들의 채산성 악화를 막기 위해 리스크와 환위험 등을 예방하기 위한 협약이다.
중진공은 무보의 환변동보험과 중소Plus+ 단체보험 가입기업에 대해 수출금융자금 신청 시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무보는 중진공 추천을 받은 기업의 환변동보험과 중소Plus+ 단체보험 가입에 대해 우선 보험을 인수하고 보험료를 우대한다.
중진공 무역사절단 파견 시 무보의 수출업체들을 참여시키고, 환리스크 관리 설명회도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부담이 크게 경감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중소기업의 안정적 수출기반 확립을 위한 방법이 있다면 무엇이든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7일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리스크 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조계륭 무역보험공사 사장,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