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 홈페이지가 획득한 '웹접근성 인증마크'. (사진제공=대우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우건설(047040)은 푸르지오 홈페이지(www.prugio.com)가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아파트 브랜드 홈페이지로른 처음 획득한 '웹 접근성 인증마크'는 장애우 등을 포함한 인터넷 사용자 모두가 차별없이 똑같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웹사이트에게만 부여한다. 현재 숙명여대 웹발전연구소와 지속가능과학회 등이 공동 구성한 한국웹접근성인증위원회(KWAC)에서 수여하고 있다.
지난달 푸르지오 홈페이지와 웹진을 전면 리뉴얼한 대우건설은 개편 초기 단계에서부터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고령자들의 사이트 접근·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의 규정에 맞춰 홈페이지를 디자인하고 개발했다.
푸르지오 홈페이지에서는 시각장애우들이 홈페이지 내용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지로 구현된 콘텐츠를 읽을 수 있다.
또 마우스 이용이 불편한 장애우도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저시력자와 고령자를 위해서 배경과 텍스트의 명도대비를 뚜렷하게 해 가독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더불어 다양한 웹 브라우저 호환성을 고려해 데스크탑,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서로 다른 해상도를 가진 다양한 단말기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은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필수 사항일 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웹 접근성 점검을 통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2010년 업계 최초로 인터넷을 통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우수 기업에 선정돼 '인터넷고객만족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