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대한항공(003490)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오는 10일까지 저소득층 자녀와 항공기 소음 대책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항공체험 및 제주여행 견학 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강서구 방화동, 등촌동, 염창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린이와 소음대책 지역인 신월동에 거주하는 어린이 40명이 함께한다.
어린이들은 이날 오전 대한항공 본사와 김포공항 견학을 마치고 대한항공 비행기로 제주로 이동했다. 이들은 제주 도착 후 정석 비행장 견학 및 제주관광 등 2박3일 동안 다양한 체험을 가질 예정이다.
◇대한항공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강서구 소재 저소득층 자녀 및 항공기 소음 대책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항공체험과 제주여행 등 견학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행사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10년부터 대한항공과 한국공항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항공기 소음 대책 및 인근지역사회에 대한 기업,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지역 나눔활동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