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9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발광다이오드)LED조명에서 '아크리치2'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의 3만8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1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LED 조명과 모바일 부문 선전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2분기 성수기 진입에 따라 큰 폭의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반도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4.6% 소폭 증가한 236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및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124억원을 예상했다
그는 "향후 LED조명은 제품가격 하락 본격화와 백열등 규제 강화 등 우호적 환경을 기반으로 폭발적 시장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지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전략 제품 아크리치2는 교류(AC)에서 직접 작동하는 LED로, 교류 LED사용시 LED조명에서 컨버터 부품을 제거할 수 있어 LED조명의 수명과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기존 LED대비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