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시장은 알고 있었던 락앤락의 실적

입력 : 2013-05-10 오후 3:42:51
현장포커스
출연: 정석철 주임(동양증권 강동본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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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이슈들 무엇이 있습니까?
 
주임: 어제 락앤락(115390)이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1분기 락앤락의 매출액은 1140억, 영업이익은 200억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8.14%, 영업이익은 2.78%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이미 락앤락의 실적 예상치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중국, 동남아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성하면서 추가적인 매출 증대가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2번째는 롯데쇼핑(023530)입니다. 롯데쇼핑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2% 감소한 3450억, 당기순이익은 39.2% 감소한 1980억입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과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국내 1위인 롯데쇼핑이 부진하면서 유통업체가 전반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 정책으로 대형마트 부문이 급격하게 이익이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발표한 기준 금리 인하는 소비둔화세를 감소시키면서 유통업 주식들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정부정책의 수혜주인 사람인에이치알(143240)입니다. 1분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7%,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8%, 17.6% 증가했습니다.
 
지난 3월 상반기 공채 시즌에 돌입하면서 사람인에이치알은 모바일 리크루팅 사업에서 매출을 많이 올렸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이 외형성장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반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우하이텍(015750)입니다. 회사채 신용등급이 'A'로 한단계 상향했는데요,
 
재무구조를 개선한 데다가, 현대차그룹과 사업연계를 바탕으로 향후 양호한 수익구조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의 이머징 마켓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자동차 부품주 매출 증가도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2013년 예상 PER 6배로 저평가 상태로 여겨지고 있어, 추가적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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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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