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LS(006260)가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하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S는 전날보다 3200원(3.89%) 내린 7만91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장 마감후 LS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9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4%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4.8% 줄어든 2조8263억원, 당기순이익은 90.8% 감소한 73억원으로 집계됐다.
박원재 KDB 대우증권 연구원은 "LS의 부진한 실적은 동가격 하락 때문"이라며 "동을 추출하고 남은 원재료인 슬라임이 부족해서 LS전선과 LS니꼬동제련의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9%, 20.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