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봄이기자] 4.1대책 후속입법으로 거래세 감면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한국은행이 7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완화하면서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0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청약물량은 모두 15곳, 7030가구다. 지난주 1188가구보다 6배 가까이 늘어난 물량이다.

 

수도권 주요 분양단지로는 1000세대 규모의 별내2차 아이파크가 꼽히고 있고 지방에서는 세종시 1차 EG the1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2곳이 개관한다. 당초 10일 문을 열 계획이었던 위례 엠코타운 플로리체는 오는 16일 첫 손님을 맞는다.

 

 

경기도에서는 현대산업(012630)개발이 별내신도시에 공급하는 '별내2차 아이파크'가 15일 청약접수를 받는다. 별내지구 A2-1블록에 108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로 전용면적 73~84㎡로 구성된다. 지난해 1월 입주한 별내아이파크와 함께 1800여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별내IC 진입이 편리하고 지구 남쪽으로 경춘선 별내역이 지난다. 분양가는 전용 72㎡ 3억1950만원, 전용 76㎡가 3억2000만~3억3000만원대, 전용 84㎡ 3억4000만~3억7000만원대다.

 

같은 날 EG건설이 세종시에 공급하는 '세종 1차 EG the1'도 분양을 시작한다. 1-1생활권 L7블록에 전용면적 59~79㎡ 350가구, 1-4생활권 L1블록에 전용 59㎡ 159가구가 공급된다. 이전기관 공무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이달 24일까지 순위별 청약접수를 받는다.

 

1-1생활권 L7블록은 단지 북쪽으로 대규모 근린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1-4생활권 L1블록은 중앙행정타운이 가깝다. 분양가는 1-1생활권 L7블록 전용 59㎡ 1억8200만원~1억9200만원대 전용 72㎡ 2억4340만원, 1-4생활권 L1블록 전용 59㎡ 1억8900만~1억9900만원으로 책정됐다.

 

16일에는 경남 진주혁신도시 A-13블록에 위치한 '한림풀에버'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전기관 공무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순위별 접수가 진행된다. 한림풀에버는 전용 67~84㎡ 1421가구로 구성됐으며 분양가는 전용 67㎡ 1억9200만원대, 전용 84㎡ 2억3000만원대다.

 

 

이번 주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는 위례신도시에 공급되는 위례 엠코타운 플로리체와 전북 전주시 삼천동1가에 공급되는 '이안 전주 삼천' 등 2곳이다.

 

16일에는 현대엠코가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에 공급하는 '엠코타운 플로리체'가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용면적 95~101㎡ 970가구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