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고용률 70% 목표달성을 위해 공직 채용부문도 적극적인 역할에 나선다. 중앙 및 지방공무원 등의 각종 채용정보를 공유하는 공직 채용정보 박람회가 다음달 전국적으로 열린다.
정부는 오는 6월7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전국 5개 도시를 순회하는 '2013년도 공직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안정행정부, 기획재정부 등 41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지방자치단체 등 총 60여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채용정보 및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6월7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시작하는 박람회는 6월11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 6월12일 부산광역시청, 6월13일 대전광역시청, 6월14일 광주광역시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지행된다.
박람회는 5·7·9급 공채,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 등 다양한 공무원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관심분야에 대해서는 인사담당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며 이후 행정기관별로 진행되는 채용시험에 응시원서를 현장에서 접수할수도 있다.
또 공무원의 종류, 인사제도, 후생복지, 급여 등 공무원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과 공무원의 역할, 직급체계 및 급여, 채용시헙의 변화 등을 시대별로 알 수 있는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공직박람회 공식홈페이지(www.gojob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정행정부 관계자는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공직 박람회는 공직준비생들에게 보다 많은 취업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공직과 공무원에 대해 보다 더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젊은이들과 공직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