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통계청은 본부와 54개 소속기관(5개 지방청, 49개 사무소)간 영상회의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작년부터 실시한 1단계 영상회의는 수도권 소재 기관만 활용할 수 있어 전국 이용에는 한계가 있었다.
올해 활용 계획인 영상회의는 안전행정부에서 구축한 '행정협업시스템'으로 PC에 웹캠과 헤드셋만 갖추면 전국 어디서나 회의가 가능하다.
이에 통계청은 오는 7월까지 본부 및 지방청(사무소) 등 전 기관에 영상 전용회의실과 전용 PC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어 8월부터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본격 활용할 예정이다.
통계청은 영상회의의 진행과정과 효과 등을 살펴보고 지방자치단체, 타 행정기관 등과도 시스템 공유를 통해 활용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