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포스코(005490)가 중소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손을 잡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본관에서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QSS 혁신활동 확산 선포식'을 개최하고, ‘QSS 혁신활동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의 QSS 혁신활동은 지난 2005년 시작해 포스코 협력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일반 중소기업까지 지원범위가 확대되면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새로운 시금석이 될 것으로 양측은 기대하고 있다.
6월 시범사업을 첫 삽으로, 올해 5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매년 100개사씩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이나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그룹별 QSS 혁신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포스코는 13일 14시 여의도 중기중앙회 본관에서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QSS 혁신활동 확산 선포식'을 개최하고, ‘QSS 혁신활동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권재익 진동전압콘크리트조합 이사장, 주대철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이재광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이경호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이 자리에 참석한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우리나라 중소기업계가 직면한 과제는 바로 생산성 향상으로, QSS활동은 기업환경 개선의 근본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QSS란 포스코 고유의 혁신 방법론으로, 즐겁고 보람 있는 현장 혁신을 통하여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이다. 경영층의 솔선수범과 자율적이고 전원이 참여하는 혁신활동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협약은 ▲우수 QSS 활동 현장 벤치마킹 및 변화관리 교육 지원 ▲QSS 혁신활동 지원 대상기업의 추천 및 선정 ▲中企 자체 혁신활동 역량배양을 위한 QSS 활동 know how 제공 ▲QSS 활동 정착을 위한 모니터링 및 피드백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동반성장실장은 "'행복한 대한민국, 중소기업이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제25회 중소기업 주간의 첫 시작을 자율적 동반성장 신모델인 QSS 혁신활동 확산 선포식으로 개최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