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지난 7일 양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헌법개정연구회 구성을 위해 국회의장에게 각각 국회의원 10인과 민간전문가 2인씩을 추천했다. 총 10인의 민간전문가 중 6인은 국회의장에게 추천을 요청했다.
◇신의진 새누리당·이언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헌법개정연구회 추천위원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현우 기자)
신의진 새누리당 원내대변인과 이언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브리핑을 갖고 헌법개정연구회 구성을 위해 국회의장에게 협조 요청 공문 발송 사실과 함께 양당이 추천한 명단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이 추천한 위원은 ▲이한구 ▲장윤석 ▲이군현 ▲정희수 ▲권성동 ▲조해진 ▲안효대 ▲신성범 ▲정문헌 ▲이명수(이상 국회의원)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 ▲제성호 중앙대 교수(이상 민간전문가)이다.
민주당 추천 위원은 ▲이상민 ▲이낙연 ▲정성호 ▲우윤근 ▲이춘석 ▲박영선 ▲박범계 ▲전해철 ▲김진표 ▲강기정(이상 국회의원) ▲박상철 경기대 교수 ▲김도협 대진대 교수(이상 민간전문가)이다.
헌법개정연구회 회장은 양당이 지정한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과 이상민 민주당 의원이 공동으로 맡되, 양당 합의에 따라 다수당인 새누리당 소속의 이한구 의원이 대외적으로 연구회를 대표하는 제1공동회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