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마감
전화: 김선형 특파원(신한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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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한글로벌 김선형 연구원과 뉴욕증시 마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연구원: 오늘 호재와 악재가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무리됐습니다. 연준의 양적완회조치가 조기 종료 될수있다는 우려가 커졌지만, 4월 소매판매가 예상 밖의 증가를 보였다는 경제지표로인해 뉴욕증시는 좁은범위의 등락을 보였습니다.

 

지난 주 월스트리트저널이 민간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들의 55%가 올해 3,4분기에 연준이 출구전략을 단행할 것이라 예상했고 대부분의 응답자들의 연준의 채권매입 규모가 지금부터 감소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시장의 공론의 프로그램 규모의 축소 쪽으로 가면서 지수가 하락한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경제가 예상 밖의 개선세를 보인 것이 추가적인 증시 하락을 막았습니다.

 

업종별로는 태양광, 제약, 바이오, 은행, 주택건설업이 상승했고, 에너지, 기초원자재, 항공, 자동차 등은 하락했습니다.

 

앵커: 최근 뉴욕증시 호황에 따라 미국 IPO시장 규모가 2007년 이후 최대로 나왔다구요, 관련 이슈 전해주시죠.

 

연구원: 월스트리트저널지가 미국 IPO시장 규모가 200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한 것인데요,

 

월스트리트저널지는 올들어 미국기업들이 1168억달러를 조달했는데, 이는 작년동기의 131억달러대비 30% 급증한 수치라고 분석했습니다.

 

오늘 특징주 보시겠습니다. 증권사 모건스탠리의 강력 매수 추천리스트에 올랐다는 소식에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명품업체 마이클코어스의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또 도이체뱅크는 고급백화점 노스트롬의 목표주가를 58달러에서 66달러로 상향했습니다.

 

보험사 푸루덴셜은 뱅크오브어메리카와 메릴린치의 투자의견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됨에 따라 주가 약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영국의 바클레이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자에게 뇌물을 건낸 혐의로 미 법무부의 조사받고 있다는 보도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또 아마존닷컴이 애완동물용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것이라는 보도에 동종업계 최대업체 인 페츠마트도 하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인터넷기반 여행예약업체 씨트립닷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앵커: 그 밖에 주목해야할 경제 지표와 일정은 무엇이 있습니까?

 

연구원: 4월 기업재고가 전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미국 상무부가 전했습니다. 지속적인 수요둔화에 따른 판매감소가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내일은 미국 상무부의 4월 수출입가격 발표되고 팬앰실버, 에질런트, 벨스파의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