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현대증권은 14일
삼진엘앤디(054090)에 대해 대규모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수주로 실적 가시성이 확대됐다는 의견을 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삼진엘앤디는 지난 13일 미국의 에너지플래닝어소시에이츠(Energy Planning Associates)와 약 543억원 규모의 LED조명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14일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로써 올해 LED조명수주는 1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이번 대규모 계약으로 LED조명 매출에 대한 가시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진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흑자전환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LED관련주들이 시장 대비 대폭 할증돼 거래되고 있어 실적 추정치도 앞으로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