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진드기株, 국내 첫 살인진드기 감염 우려소식에 급등

입력 : 2013-05-14 오전 9:07:26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제주지역에서 국내 첫 살인진드기 감염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6분 현재 웰크론(065950)은 전날보다 9.21% 오른 29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서귀포지역에서 살인진드기 감염 의심 증세가 나타난 환자가 발생해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며 감염환자의 혈액을 국립보건원에서 역학조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살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로 한 번 물리면 고열과 복통, 설사 등의 증세를 수반하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아직 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없지만 보건당국이 관련 주의보를 내린 상태다.
 
진드기 구제제를 생산중인 대한뉴팜(054670)도 4.08% 상승한 가운데 녹십자(006280), 보령제약(003850)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웰크론은 고기능성 극세사 섬유를 이용한 섬유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극세사 침구기술 등을 통한 진드기 차단 기술을 보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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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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