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진에어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는 롯데호텔에서 나카무라 호도 일본 나가사키현 지사와 인천~나가사키 정기노선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양측은 취항에 필요한 상호 제반 업무를 이해하고 앞으로 노선을 활성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진에어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나가사키현과 ‘인천-나가사키 정기노선 취항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나카무라 호도(中村法道) 일본 나가사키현 지사(앞줄 좌측 3번째)와 마원 진에어 대표(앞줄 좌측 4번째)가 양해각서 교환 후 나가사키현 및 진에어 관계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진에어)
이번 행사에서는 마원 진에어 대표, 나가사키현의 의회의원·시장·경제계 대표 등이 참여했다. 지난 1일부로 나가사키현 서울사무소를 10년만에 다시 여는 것을 축하하는 '나가사키현의 밤' 행사도 함께 열렸다.
마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나가사키 취항으로 나가사키 지역의 관광지와 먹거리 등 각종 관광 자원을 한국에 소개하는 외교사절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오는 7월부터 주3회 나가사키 노선을 취항하는 것을 목표로 인천~나가사키 정기 노선 운항에 필요한 양국간 각종 인허가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