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포스코건설은 이달 말 송도국제도시 1공구의 핵심주거단지를 완성하는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는 총 1138가구로 구성됐으며, 이 중 외국인 임대 67가구를 제외한 107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706가구로 일반 공급물량의 66%를 차지한다.
특히, 이 단지는 정부의 4.1 부동산 활성화 대책 발표 이후 송도국제도시에서 최초로 분양하는 아파트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여기에 송도에서도 가장 핵심 입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교육과 편의, 교통 등의 프리미엄을 갖췄다는 평가다.
◇송도 더샵 그림워크 3차 조감도. (사진제공= 포스코건설)
단지 바로 옆에는 각종 생활편의시설들이 고루 갖춰진 연면적 4만1035㎡의 센원몰(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Ι 몰)과 이랜드 리테일이 운영하는 유럽형 쇼핑 스트리트 'NC 큐브'가 개장하는 커낼워크가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 바닷물로 채운 수로 위를 수상택시가 운행되는 41만1324㎡ 규모의 센트럴공원이 있고 공원에 접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10년의 역사를 가장 빛내고 있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입주할 'I-Tower'가 있다.
오는 2015년 개교예정인 포스코 자사고 예정지와 채드윅 국제학교까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자녀들의 교육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광역M버스 정류장이 단지 인근에 있다.
김준수 포스코건설 상무는 "이번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는 송도국제도시 핵심주거단지를 완성한다는 의미를 갖는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 10년을 맞아 포스코건설과 함께한 송도국제도시 10년의 개발 성과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 전파되고, 앞으로 송도국제도시가 우리나라 발전의 견인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