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현행 기준금리 5.75%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BI가 지난해 2월 기준금리를 6%에서 역대 최저치인 5.75%로 하향 조정한 뒤 15개월 째로 접어들었다.
BI의 이번 결정은 전문가들의 예상에 부합하는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2%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의 6.11%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촤학빈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이코노미스트는 "현 금리는 물가상승률을 목표범위 내로 관리하는 데 적정한 수준"이라며 "경제성장과 물가안정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결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