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보장성 강화에 따른 영향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본원 대회의실에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상급·대형병원 쏠림 심화 등 보장성 강화에 따른 영향과 그 대응방안에 관련된 쟁점사항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희정 보사연 연구위원이 환자 부담 완화로 인한 의료이용에서의 도덕적 해이, 상급·대형병원 쏠림 등 의료체계의 왜곡 현상과 그간의 대응, 보장성 확대 추진을 위한 논의 방향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신영석 보사연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환자단체, 시민단체, 공급자, 학계, 정부 등 여러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보장성 강화의 파급효과에 대한 대응방안 등 관련 쟁점을 논의할 계획이다.
패널 토론자로는 권용진 서울북부병원장, 김진현 서울대학교 교수, 박용덕 건강세상네트워크 사무국장, 박은철 연세대학교 교수, 성창현 보건복지부 의료체계개선팀장,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윤석준 고려대학교 교수, 이왕준 대한병원협회 정책이사가 참여한다.
토론회는 공개적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