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해양수산부는 제18회 '바다의 날'을 맞이해 태안 유류오염 사고 이들 자원봉사자의 노력을 기념하기 위한 봉사활동 수기 공모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 12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사고 당시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 대해 감사의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해수부의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고, 태안 앞바다의 힘들었던 회복을 기억하자는 두 가지 측면에서 바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의 우수작에게는 해수부 장관상과 함께 아빠와 자녀가 독도를 방문해 1일 등대장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바다의 날 행사가 국민들의 노력으로 다시 살아난 태안에서 이뤄지는 만큼 자원 봉사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바다를 통한 국민의 꿈과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