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사진제공=KBS)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지난해 12월 KBS에서 CJ E&M으로 이적한 나영석 PD의 새 예능프로그램이 다음달 2일 첫 촬영에 나선다.
20일
CJ E&M(130960) 관계자에 따르면 나영석 PD를 비롯한 제작진은 최근 프랑스와 스위스 등지로 사전답사에 다녀왔다. 또 '노년신사들의 배낭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알려진 나 PD의 프로그램에는 신구, 백일섭, 이순재 등 원로배우들이 출연한다.
이와 관련해 이 관계자는 "아무래도 예능을 즐겨하지 않는 원로배우들과 촬영하는 거라 나 PD가 고민이 많은 것 같다"며 "다음 달 2일 첫 촬영에 나설 예정이며, 이외의 프로그램 세부적인 틀과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 PD가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을 떠난 뒤 CJ E&M 이적 후 첫 예능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1박2일'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집필한 이우정 작가와 의기투합한다.
아직 이름도 정해지지 않은 나 PD의 새 예능은 오는 7월께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