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는 노사가 합의를 통해 근무시간 정상화를 위해 PC-OFF제도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중소기업 전문 신용평가기관 한국기업데이터(대표이사 이희수, 이하 KED) 노사는 16일 PC-OFF제도 도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PC-OFF제도는 저녁 7시면 회사내의 개인용 컴퓨터가 자동으로 꺼져 근무시간 정상화를 유도할 수 있게 해준다.
협약식에는 이희수 대표이사, 윤주필 노조위원장, 신관호 전무, 김정훈 수석부위원장 및 김정연 여성부위원장이 참석했다.
KED노사는 PC-OFF제도의 근본 취지는 적극 실천하되 합리적인 예외적용과 현실적인 평가로 PC-OFF제도 도입의 최고사례가 되겠다는 결의를 협약식을 통해 함께 다짐했다.
이희수 KED 대표이사는 "PC-OFF제도 도입은 비은행권 금융기관으로는 드문 사례로 도입을 고민 중인 타기관들의 귀감이 되도록 할 것이며, 향후에도 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