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로열티 파마가 엘란에 대한 매입 제안 가격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민간투자회사 로열티 파마는 제약회사 엘란에 대한 인수가를 기존의 미국예탁증권(ADR) 한주당 11.25달러에서 12.50달러로 높였다.
이에 따라 엘란 매입 가격은 6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엘란의 이사진들이 로열티 파마의 주당 11.25달러 매입 제안을 만장일치로 거부하자 로열티 파마가 인수가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엘란 측은 "엘란 이사진들이 로열티 파마의 제안에 대해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말하는 조언을 들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엘란은 인수가 상향 제안 소식에 이날 뉴욕증시에서 3.2%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