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B투자증권은 21일
경동제약(011040)에 대해 원료 의약품(API)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윤태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경동제약의 API시장 진출은 아직 초기 단계에 속하지만 향후 시장 내에서 강한 경쟁력을 떨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수출 총액 850만달러는 전액 일본향으로 이 중 API매출은 300만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화재로 인해 추가 일본 계약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기존 수출 품목의 경우 2합성동에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경동제약의 지난해 기준 부채비율은 20%수준이고 현금은 600억원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5.5~6% 수준의 시가배당율과 자사주 11% 보유에 따른 안정성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