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생명공학사업 국제 워크숍' 개최

입력 : 2013-05-21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국내외 석학들이 우리나라 해양생명공학 분야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2일 제주 샤인빌리조트에서 '해양생명공학의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차세대 해양생명공학사업 추진전략' 마련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국제워크숍에서는 세계적 석학인 캐나다 범미 해양생명공학협회(Pan-American Marine Biotechnology Association) 회장인 반디미르(Dr. John Peter Van der Meer) 박사와 일본 리쭈메이칸 대학(Ritsumeikan Univ.)의 타다유키 이마나카(Dr. Tadayuki Imanaka) 교수가 북미와 일본의 해양생명공학 정책동향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또 해양생명공학 분야를 4개로 나누어 성균관대 윤환수 교수, 해양과기원 강도형 박사, 부산대 정지형 교수, 충북대 박중기 교수 등 국내학자들이 우리나라 해양생명공학사업의 미래전략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제한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존 리브(Dr. John N. Reeve) 교수 등 6명의 국내외 전문가는 심도 깊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양생명공학은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을 가진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새정부의 창조경제 실현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해양생명공학 연구 및 제품개발 수준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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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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