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당은 21일 정책위 수석부의장에 문병호 의원, 진주의료원 정상화 및 공공의료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용익 의원, 미디어홍보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신경민 최고위원을 선임했다.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전했다. 진주의료원 특위 간사엔 김성주 의원이, 미디어특위 간사엔 최민희 의원이 임명됐다.

 

 

민주당은 전날엔 5.18 민주화운동 왜곡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강기정 의원, 부위원장에 임내현·박범계 의원을 지명한 바 있다.

 

배 대변인은 이날 인선 배경과 관련, "정책위 수석부의장에 임명된 문 의원은 예결위원회, 복지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여러 상임위 활동을 통해서 정책통으로 인정을 받아 왔다"면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사법위원장을 역임하며 소외된 계층의 목소리를 담아 민생정책, 을(乙)을 위한 정책을 생산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진주의료원 특위 위원장 김 의원은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을 역임한 보건행정·보건의료 전문가로 진주의료원 및 공공의료 정상화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민주당은 변화하는 미디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정책홍보를 당의 중심업무로 삼아 국민들과 소통하는 정치를 구현하고자 미디어홍보특별위원회를 신설하였다"면서 "위원장에 미디어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신 최고위원을 임명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