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 KDS나눔재단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북한이탈 어린이와 청소년의 방과후 기숙학교인 '겨레얼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시문화체험과 답사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용인 에버랜드와 예탁결제원 일산센터에서 갖게 된 이번 행사는 놀이공원 관람과 호암 박물관, 미술관 및 증권박물관 견학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탈북 어린이들의 우리 사회에 대한 적응과 이해를 돕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갖도록 해 미래의 건전한 시민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탁원 KSD나눔재단은 같은 탈북학생 방과후 기숙학교인 '삼흥학교'의 교육시설과 기숙사 등을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