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월드IT쇼에서 ICT 융복합 기술경쟁

SKT, 스마트헬스 솔루션..KT, 스마트 전기택시

입력 : 2013-05-21 오후 2:22:40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SK텔레콤과 KT 등 이통통신업체들이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월드IT쇼'에서 다양한 ICT융복합 신기술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선을 넘다'라는 주제로 ICT 기반 융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했다. 이에 맞서 KT는 'All-IP 세상' 체험에 집중했다 .
 
이날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SK텔레콤과 KT 부스를 모두 돌며 다양한 상품과 혁신적인 기술을 둘러봤다.
 
또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KT부스에 직접 들러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했다.
 
특히 KT의 '올레 스마트 전기택시'와 전자결제 서비스인 '모카'에 큰 관심을 보였다.
 
KT가 부스 입구에 선보인 '올레 스마트 전기택시'는 전기충전 인프라 시스템을 활용한 전기 택시 관제 서비스다. GPS위성을 통해 차량의 위치정보와 운행거리, 현재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승차요청과 배차, 충전 등을 통합 시스템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KT관계자는 "전기차를 이용한 택시 서비스를 올 하반기부터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ICT와 의료를 결합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헬스 온'과 '스마트 병원' 등 스마트헬스 솔루션을 전시했다.
 
또 SK텔레콤이 중곡제일시장과 인천신기시장에 적용한 소상공인 토탈경영지원 솔루션 '마이샵' 체험관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두 회사는 차세대 LTE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했다.
 
두 회사 모두 LTE어드밴스드 서비스 기술이 적용된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을 시연해 '더 빠른' LTE 속도 경쟁을 벌였다.
 
◇KT의 '올레 스마트 전기택시'(왼쪽)와 SK텔레콤의 스마트헬스 솔루션(오른쪽)(사진제공=KT,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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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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