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미래장관 "모바일 기반 경제성장 위해 인프라 확산"

콜롬비아·가나 등 13개국 장차관 참석 '정보통신방송 장관포럼'

입력 : 2013-05-21 오후 3:57:39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1일 "전세계 통신산업 매출의 절반이 '모바일'에서 나온다"며 모바일 기반의 경제를 강조했다.
 
또 오는 2017년까지 통신관련 산업 일자리가 1300만개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문기 장관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정보통신방송 장관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콜롬비아, 가나 등 13개국 장·차관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바일기반의 경제가 성공적인 성장을 위해서 인프라 확산과 환경 조성이 중요함을 피력했다.
 
최 장관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모바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본 인프라를 확산하고 고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자들이 모바일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모인 13개국 장차관은 각국의 정책 이슈와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특히 이동통신 인프라 구축과 모바일 앱 관련 장애요인을 해결한 모범사례와 당면현안 등에 대해 의논한다.
 
포럼에 참석한 장차관들은 앞으로도 고위급 양자면담, 산업시찰, 기관·기업 방문 등을 통해 국가간 정보통신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최문기 미래부장관(가운데)이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정보통신방송 장관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김하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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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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