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오른쪽부터) 한국배구연맹 윤경식 사무국장, 이영호 기획마케팅팀장, 조영욱 사무처장, 신원호 사무총장, KBS N 박희성 사장, 배재성 부사장, 이기원 콘텐츠 본부장, 서경원 전략기획실장, (뒷줄 오른쪽부터) 한국배구연맹 황명석 심판위원장, KBS N 김관호 스포츠국장. (사진제공=한국배구연맹)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은 KBS N과 2013~2016시즌 프로배구 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OVO와 스포츠 전문 채널인 KBS N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중계권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한국배구연맹 신원호 사무총장, 조영욱 사무처장, 윤경식 사무국장과 KBS N 박희성 사장, 배재성 부사장, 이기문 콘텐츠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중계권 체결로 KBS N은 향후 3시즌 동안 정규리그, 컵대회, 한일톱매치 등을 프로배구를 중계할 수 있다. 중계권은 KBS N이 재판매권을 포함해 모든 권한을 가진다. 계약금은 3년간 총 100억원이다.
신원호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은 "프로 출범부터 함께해온 KBS N과 계약을 맺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연맹은 팀간 전력 평준화를 통해 재미있는 리그를 만들어 중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성 KBS N 사장은 "한국배구연맹과 배구 중계방송권 계약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3시즌 동안 한국 배구가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프로배구 저변확대는 물론 배구관련 프로그램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