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하나은행이 드라마 '구가의서'와 연계한 예·적금 2차 판매에 들어간다.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달 한시 판매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 연계 금융상품인 '하나 드라마 정기예금 구가의서'와 '하나-e플러스 공동구매 적금'을 다음달 7일까지 2차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정기예금 구가의서는 드라마 시청률이 15% 미만 시 연 2.80%, 15% 이상 시 연 2.85% 금리를 지급하는 1년제 정기예금 상품이다.
금리는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모집기간 중 시청률이 가장 높은 회차를 기준으로 결정되며 총 모집한도는 200억원으로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하나 e-플러스 공동구매 적금은 모집계좌가 많을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1년제, 2년제, 3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만기 3년제 기준 500좌 미만 모집 시 연 3.3%, 500좌 이상 모집 시 연 3.4%의 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상품가입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구가의서 OST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관계자는 "지난 달 1차 판매한 정기예금 구가의서와 하나 e-플러스 공동구매 적금은 모집기간 중 시청률과 모집 계좌수 모두 목표치를 넘어 가입 고객 전원이 우대금리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영화, 스포츠 등 문화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