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오픈카처럼 하늘을 품다"..'올 뉴 링컨 MKZ' 출시

입력 : 2013-05-23 오후 2:56:23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는 23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링컨의 새로운 중형 세단 ‘올-뉴 링컨 MKZ’를 공식 출시했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올-뉴 링컨 MKZ는 50여명의 디자이너, 장인, 기술자로 구성된 링컨 디자인스튜디오에서 개발된 첫 모델이다.
 
특히 동급차종 가운데, 가장 큰 개폐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포드코리아 측은 올-뉴 링컨 MKZ의 디자인에 대해 ‘우아한 단순함’으로 정의했다.
 
◇'올 뉴 링컨 MKZ' 좌측면 모습.(사진제공=포드코리아)
 
그릴 헤드램프는 링컹 고유의 ‘펼쳐진 날개’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했고, 루프라인과 후미등은 단아하면서 날렵함을 강조했다.
 
측면 디자인은 유려한 곡선의 흐름을 연출하며, 공기역학적 효율 면에서도 이전 모델 대비 10%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출신의 강수영(Soo Kang) 씨가 수석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있는 링컨 디자인 팀은 과감한 공간 설계과 친환경 자연 소재 사용,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마감 과정을 통해 매력적인 올-뉴 링컨 MKZ의 실내 공간을 창조했다.
 
무엇보다 자동차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버튼식 변속 시스템(Push Button Shift)을 적용했고, 변속 레버가 위치했던 기존의 중앙 콘솔 공간을 여유로운 수납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올 뉴 링컨 MKZ 실내 모습.(사진제공=포드코리아)
 
개폐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역시 올-뉴 링컨 MKZ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장점이다.
 
현재 세계 최대 수준인 1.41제곱미터(15.2제곱피트) 크기의 초대형 글래스 루프는 안정성 면에서도 일반 프레임의 차체 강성을 만족하도록 설계됐다.
 
올-뉴 링컨 MKZ에 장착된 고출력 고효율 2.0L 에코부스트 엔진 모델은 기존 3.5L V6엔진과 동일한 수준인 최대 출력 234마력(ps), 최대 토크 37.3 kg-m의 파워를 낼 수 있다. 동시에 이전 모델 대비 20% 향상된 연비를 실현한다.(공인 신연비 기준 고속도로 13.3km/L)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올-뉴 링컨 MKZ는 장인정신으로 완성된 우아한 아름다움 속에 파격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신기술을 담아냈다”면서 “럭셔리 중형 세단의 진정한 정의를 다시 내리게 될 올-뉴 링컨 MKZ에 대한 좋은 반응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시한 올-뉴 링컨 MKZ의 판매 가격은 2.0L EcoBoost 모델을 기준으로 VAT를 포함 4700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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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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