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장 미리보기
출연: 임수균 연구원(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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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장에 살펴봐야 할 국내 변수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연구원: 코스피가 단기 반등 이후에 조정 국면에 들어섰는데 어디에서 저점을 확인할 지 주목해봐야 합니다.
코스피 저점이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1970선에서는 확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스피 반등을 주도했던 경기 민감 업종의 추가 반등이 나올지 여부도 확인해야겠습니다.
외국인 수급이 추세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지도 주목해봐야겠습니다.
앵커: 해외 변수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연구원: 미국에서 양적완화 논의가 나오면서 다시금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따라서 오늘 나오는 미국 고용지표와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일본 증시가 큰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엔/달러 환율이 103엔선에서 막혔다라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밤새 엔/달러 환율 추이도 지켜볼 필요가 있겠구요,
이 외에는 유럽 제조업 PMI 지수를 관찰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내일 증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연구원: 일시적 조정에도 불구 코스피의 상승 추세는 유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1970선 전후로는 지지력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동차 중심으로 경기 민감 대형주로 시장에 대응하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엔화 약세가 진정이 되면서 일본 증시가 큰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주목해볼만한 부분인데요,
그동안 한국 증시를 눌러오던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가 추세적으로 바뀌는 국면이 아닌가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코스피 상승 탄력이 둔화될 수 있지만 6월이 되면 탄력이 강해질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