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CJ그룹의 비자금 의혹 수사가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계열사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하면서 전날 반등했던 관련주들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9시13분 현재
CJ(001040)의 주가는 전날대비 1.62%(2000원) 떨어진 1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국세청은 CJ푸드빌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인 23일에는 이재현 CJ 회장이 지난 2006년 무기명 채권으로 관리하는 비자금 500여억원을 현금으로 바꿔 두 자녀에게 증여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이 회장은 거액의 증여세를 탈루했다는 추가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