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비자금 의혹 수사·세무조사 착수..CJ株 다시 '하락'

입력 : 2013-05-24 오전 9:10:27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CJ그룹의 비자금 의혹 수사가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계열사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하면서 전날 반등했던 관련주들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9시13분 현재 CJ(001040)의 주가는 전날대비 1.62%(2000원) 떨어진 1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프레시웨이(051500), CJ E&M(130960)도 각각 1.94%, 1.22% 하락했다. CJ CGV(079160), CJ오쇼핑(035760), CJ대한통운(000120)도 각각 0.70% 0.53%, 0.45% 내린 채 거래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국세청은 CJ푸드빌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인 23일에는 이재현 CJ 회장이 지난 2006년 무기명 채권으로 관리하는 비자금 500여억원을 현금으로 바꿔 두 자녀에게 증여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이 회장은 거액의 증여세를 탈루했다는 추가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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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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