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우진(105840)은 제어봉 위치 전송기 삽입 인출 조절장치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제어봉을 삽입 또는 인출하여 원자로 내부의 핵연료의 핵반응을 제어한다"며 "이때 이 제어봉의 위치를 감지하는 센서가 제어봉 위치 전송기(RSPT)"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어봉 위치전송기 설치시에 작업자가 직접 수동으로 제어봉 위치전송기를 잡고 삽입하고 인출하는 작업을 실시하는데 이때 작업자가 적정한 삽입력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삽입방향이 보호관과 평행하게 유지되지 않으면 보호관이 휘게되어 재차 삽입할 수 없게 되거나 인출 시에 손상을 주게된다"고 말했다.
또 "제어봉 위치전송기는 삽입 후 위치 부근에서 미세 조정을 통한 영점 조정을 실시해야 하는데 이 때 상당한 작업 시간이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이번 특허는 구조 개선을 통해 제어봉위치 전송기에 손상을 주지 않고 효과적으로 고정해 정확한 설치를 가능하게 하고 삽입 작업시에 추가적인 미세 영점 조정 없이 설치가 가능해 삽입과 인출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