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홍초음료 4종 출시

입력 : 2013-05-27 오전 10:43:16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대상(001680)은 홍초를 기본 원료로 한 음료를 출시하고 음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기능성 음료인 '홍초밸런스워터' 2종과 스파클링 음료인 '홍초&스파클링' 2종이다.
 
이광승 대상 청정원 총괄중역은 "기능성 음료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1조8000억원 규모로 전체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전년 대비 13% 이상 성장했다"며 "높은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홍초를 근간으로 테아닌, 아르기닌, 타우린, 비타민 등 기능성 성분을 첨가한 음료인 만큼 선전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음료 시장은 2011년 5조2000억원, 2012년 5조8000억원 수준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능성 음료시장은 2005년 녹차, 2009년 숙취해소음료, 2011년 비타민워터, 2012년 에너지음료 등 히트제품이 나오며 성장해왔다.
 
대상이 출시한 홍초밸런스워터 2종은 피로의 원인인 젖산을 분해하고 스트레스 해소 호르몬을 촉진하는 식초의 초산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음료다.
 
'홍초밸런스워터 멘탈'은 '청정원 석류초베이스'를 기본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테아닌과 아르기닌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홍초밸런스워터 피지컬'은 '청정원 마테레몬초베이스'를 기초로 타우린과 각종 비타민을 담고 있어 몸의 피로를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
 
식초 특유의 자극적인 신맛을 잡고 칼로리도 각각 56㎉/400㎖(멘탈), 62㎉/400㎖(피지컬)로 낮아 물 대용으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홍초&스파클링 2종은 탄산음료의 청량감에 홍초 특유의 새콤한 맛을 더해 기존 음료와 차별화했으며 석류와 레몬 등 2가지 맛으로 구성된다.
 
제품 가격은 편의점 기준 홍초밸런스워터 1900원, 홍초&스파클링 1700원이다.
 
대상은 올해 홍초 음료 4종의 매출 100억원 달성을 위해 대학가와 야구장 등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오는 2015년까지 5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배우 김혜옥씨를 메인 모델로 기용하고 '엄마가 보고있다'란 독특한 소재의 TV 광고도 방영한다.
 
◇홍초&스파클링 2종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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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