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타임
출연: 김선영 기자
출연: 최강천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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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시장의 중심이 되는건 무엇인가?
전문가: 앞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자재, 환율, 채권 등 고려해야 할 변수가 상당히 많습니다.
연준의 출구전략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도 수렴이 됐는데 그 후에는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윗방향으로 확산이 나온다면 적극적으로 추종해야 하고, 아랫 방향으로 확산이 나온다면 적극적으로 또 추종해야 겠습니다.
이번주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있고 월말, 월초에는 미국을 포함해서 중요한 경제지표들이 발표됩니다.
앵커: 어떤 종목과 업종에 집중해봐야 할까요?
전문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변동성 확인 후 움직이는게 가장 좋은 투자전략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방향성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단기적 관점에서 제한적 비중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확한 방향성이 나오기 전에는 롱숏 전략을 취하시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수혜 업종과 피해 업종을 나란히 매수하는 등 양방향 매수를 하면서 시장의 리스크를 회피하는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은행, 건설 업종 등 정배열 수급 호전주와 음식료 업종 등 역배열 낙폭과대주를 동시에 매수하는 것입니다.
1980포인트를 돌파할 경우 수급 호전주가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반대의 경우에는 낙폭과대주가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향성이 명확해질 때 한 쪽을 팔고 집중하는 전략이 좋겠습니다.
앵커: 자동차주들은 매수할 만한 시점이 아닙니까?
전문가: 자동차 업종은 중장기적으로 좋습니다. 엔화의 흐름이 계속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자동차 업종 매수보다 은행, 건설 업종을 매수하는 것이 낫겟습니다.
앵커: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봐야 할까요?
전문가: 방향성은 없는 상태입니다. 중기적인 관점에서 상승 트레드 인 것은 맞지만 단기적으로 이틀 동안의 횡보 수렴 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놔야 합니다.
1965선이 중기 지지선이고 1980선 단기 저항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지선 돌파나 이탈이 나왔을 때 적극 추종하시면 되겠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꾸준히 매수하는 종목은 여전히 돌파 이후에도 수혜를 받을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