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LIG손해보험(002550)에 대해 두 자리수의 순이익 개선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87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송인찬·이관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2회계연도 4분기 당기순손실은 151억원을 기록했다"며 "부진한 실적 원인은 자동차 손해율 일회성 요인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13회계연도에는 전반적인 개선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19.6% 증가한 196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게 이들의 전망이다.
두 연구원은 "순이익이 다른 경쟁사보다 긍정적인 이유는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데다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원수보험료가 5.0%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성장이 인보험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2012회계연도 장기 신규월납 보험료를 보면 인보험이 48.8%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