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검색 딩동
진행: 김미연 기자
출연: 김현웅PB(대신증권 강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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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키워드를 통해서 종목별 이슈를 알아봅니다. 주식검색 키워드 딩동 시간인데요. 오늘 키워드 분석 도와주실 대신증권 김현웅 PB 나오셨습니다. PB님 안녕하세요?
오늘 양대지수 모두 강한 상승탄력을 받으면서 출발했는데요, 오늘은 어떤 이슈 설명해주실지, 키워드 공개해주시죠.
PB: 오늘 키워드는 '코스피200 정기변경'입니다.
기자: 네. 오늘 키워드는 '코스피200 정기변경'입니다. 오늘 이 발표가 예정돼있는데요, PB님 우선 코스피200 정기변경의 기준, 편입효과에 대해서 좀 말씀해주시죠.
PB: 변경 기준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종목 선정 기준이 업황, 해당 종목의 실적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시가총액의 순위, 거래대금이 변경기준인데요. 즉, 실적 펀더멘탈이 아니라 규모 면에서 상위 200개를 고른 지수입니다. 따라서 주가 상관관계가 나타나지는 않고, 인덱스 펀드 수요에 의한 단기적인 상승이 나올 뿐입니다.
기자: 이어서 코스피200 정기변경과 관련한 이슈를 살펴보겠습니다. 한국거래소는 28일 장마감 직후에 코스피200, 100 50을 포함한 7개의 주가지수구성종목에 대한 정기변경 결과를 발표합니다. 변경이 고시된 종목의 포트폴리오 조정은 다음달 14일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특히 투자자 입장에서는 코스피200 종목 변경에 따라 해당 종목의 주가가 움직일 수 있다는 점에 유념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삼성증권에서는 2009년 이후로 편입에서 제외된 종목은 주가 하락이 지속됐지만 편입된 종목은 만기 10일 이전까지 약세를 보인 후에 소폭 반등했다는 내용을 점검해 줬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종목들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을까요?
PB: 코스피정기변경 이슈가 다가왔다고 해서 어떤 기업이 잘되고 못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서는 안되구요, 따로 펀더멘탈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편입효과가 큰 종목은 따로 분리해봐야 합니다. 유동비율이 높아야 하는데요, 얼마나 유동성이 좋은가를 따지는 비율인데, 이 유동비율이 높은 종목들은 이마트, 한국항공우주, 대덕GDS 등입니다. 이 중에서 실적이 뒷받침되는 것은 한국항공우주, 코리아써키트 등인데, 신규매수도 가능할 정도로 괜찮습니다.
편출이되는 종목 중에서는 펀더멘탈, 실적이 꺾이는 종목은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결국 기본적으로 펀더멘탈을 고려하는 것이 답입니다.
기자: 연관 검색어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200 편입, 코스피200 선물, 이마트, 삼성생명, 코스피200 등과 같은 검색어들이 올라왔는데요, 또 이번 정기변경을 이벤트로 투자전략을 세울 때 유의할 사항도 있을거 같은데요?
PB: 코스피200에 편입되고 편출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고 기본적인 펀더멘탈이 중요합니다. 편입되는 것으로 에상되는 종목들은 이미 기대감이 반영돼 움직였다고 볼 수 있는데요, 따라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없는 종목을 매수하기에는 부담이 있습니다.
코스피200을 선정하는 이유는 선물지수때문입니다. 선물의 기초자산이 코스피 200이고 프로그램 매매가 이 종목들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선정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코스피200 종목에 집중 투자하거나 공매도를 치거나 하는 극단적인 방법은 취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자: PB님 오늘말씀 잘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