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우리은행이 중소기업청, 금융결제원과 함께 재창업기원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왼쪽 두번째)이 28일 회현동 본점에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왼쪽 세번째), 김종화 금융결제원장(왼쪽 첫번째),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장과 함께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28일 회현동 본점에서 한정화 중기청장, 김종화 금융결제원장,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재기 지원 및 전통시장 스마트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지난 1월 발표한 중소기업·소상공인 20대 추진과제 중의 하나인 ‘우리오뚝이리그’를 통해 중기청이 추천한 재창업기업 대상 회계·재무·세무 등 경영컨설팅과 여신금리 및 수수료를 우대하는 종합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중기청 및 금융결제원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폰 카드결제 단말기와 전통시장 상품권 회수전용 자동인출기(ATM)를 보급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카드 결제시스템 ‘우리 m-POS'를 전통시장에 도입해 결제 단말기를 무료로 보급함으로써 상인들의 비용부담을 덜고, 은행방문이 어려운 상인들을 위해 전통시장에 온누리 상품권 회수 전용 ATM을 개발해 설치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금융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이순우 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기를 바라는 중소기업인들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바라는 시장상인들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