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프론테크, 1분기 영업익 9억..전년比 3%↑

입력 : 2013-05-29 오전 10:00:0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첨단 부품소재(가공) 전문 기업 상아프론테크(089980)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기간중 매출은 221억원으로 7%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111%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이익보다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원인은 "환차익의 증대와 연구개발 과제 수행에 따른 정부 지원자금 발생으로 당기순이익이 늘었다"며 "실질적인 매출과 이익구조 개선은 3분기부터 본격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용 2차전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의료기기 부문에서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했다는 것이 1분기의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상아프론테크는 현재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경상남도 양산에 자동차용 2차전지와 ESS 부품을 생산하기 위한 공장건설에 나서고 있으며 의료기기 필터니들 'GREEN MEDI'는 현재 대량생산을 위한 설비투자가 진행되고 있어 3분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용 생산 공장과 설비가 확충되는 오는 2분기를 기점으로 하반기에는 신규 사업군의 양산과 공급에 더욱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라며 "투자에 따른 재무 부담이 해소되고 실질적인 투자 성과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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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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