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리노스(039980)가 전날 박근혜 정부의 40개 집중관리과제중 국가재난관리체계 강화가 포함됐다는 소식속에 급등세다.
29일 오후 2시28분 현재 리노스는 전날보다 5.15% 오른 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가재난안전통신망(TRS) 사업을 추진중인 리노스는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가재난망이 집중관리과제에 포함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사업재개에 대한 기대감속 상승세다.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은 소방방재청, 경찰청 등 정부의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구축해 사용하던 무선통신망을 하나의 전국망으로 구축해 테러나 대형 재난 등 유사시에 망을 통합하여 지휘할 수 있도록 명령체계를 일원화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3년부터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을 추진해오던 리노스는 2008년 감사원의 예비타당성 검토후 중단됐다.
하지만, 지난해 4월 한국전자파학회의 연구결과와 하반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결과에 따라 사업 재추진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정부는 이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기존안을 추가 보완한 140개 국정과제 추진전략과 계획이 확정하고 이 가운데 정책우선순위가 높고 조기성과 창출이 필요한 40개 집중관리 과제를 예정대로 추진키로 했다.
국가재난망 구축 등을 포함한 총체적인 국가재난관리체계 강화는 집중관리과제 40개중 하나로 안전행정부의 관할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