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이슈 키워드로 살펴보겠습니다.
日 국채금리, 1% 상승
10년물 일본의 국채금리가 한달 전만 해도 0.5%를 하회했으나 최근에 1%까지 상승했습니다. 얼마 전 boj일본중앙은행회의에서 특별한 정책이 나오지 않았고 다만 국채매입 횟수를 늘리되 양 자체는 줄이는 조삼모사 정책이 나오면서 실망감에 국채 매도가 증가했고, 엔달러 환율 상승,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는 분석인데요.
구로다 “일본 경제 금리 상승에 대해 내성있어”
이에 대해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일본 장기금리가 최근 상승하고 있는 추세와 관련해, 일본 금융시스템은 금리상승 등 충격에 대한 내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베노믹스로 경기 회복 가능할까?
하지만 현 시점에서 전문가들은 엔화- 국채금리- 주가 사이클로 봤을 때 양적완화로 인해 국채금리에 대한 이자비용이 큰 상태에서 아베노믹스가 추진한 물가상승률 2%, 꾸준한 경제성장률 기록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일본경제는 아베노믹스 정책만을 믿기 보다는 하반기에 미국과 중국 경기가 경기회복 국면에 진입해야만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IMF중국 성장률 전망치 7.75% 하향 조정
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중국의 성장률은 8%에서 7.75%로 낮췄고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역시 8.5%에서 7.8%로 낮췄습니다.
올해 초, 경제예측기관들은 작년 하반기 바닥을 쳤던 중국경제가 과거처럼 새 정부로 바뀌면
인프라투자나 소비자극책을 통해 V자형, U자형 경기회복을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산업구조조정, 대출규제, 부정부패 단속
하지만 새 정권은 경기자극책 대신 산업구조조정을 단행했고, 지난 2년간 실시되었던 5대 에너지절약형가전제품에 대한 보조금정책도 이달 말로 끝내기로 했습니다.
또한, 부정부패 근절과 주택버블 억제 등 친환경이라는 ‘건강한 발전’을 올해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하면서 소비와 투자가 모두 둔화되고 있는데요.
문제는 하반기에도 중국경제의 둔화세가 계속될 전망이라는 것입니다. GDP의 100%까지 늘어난 지방정부의 부채, GDP의 절반에 가까운 그림자금융의 잇따른 금융사고로 돈 줄을 죌 수 밖에 없는 형편인데요. 여기에 핫머니 유입으로 물가상승압력 마저 커지고 있어서 금리인하, 재정지출을 늘릴 수 없는 상황인데요.
개혁작업은 경제를 ‘건전한 궤도’로 진입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시진핑 새 정권은 개혁조치가 중국경제를 건전한 궤도에 올려 놓을 것으로 보여 올해 중국 경제는 ‘밝은 성장 둔화 국면’이라고 진단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시아 이슈 키워드로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