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한국보건행정학회가 오는 3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박근혜정부의 보건의료 정책방향과 향후과제'를 주제로 2013년 제50회 한국보건행정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병호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의 개회사,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축사, 한국보건행정학회 초대 회장인 한달선 한림대학교 명예교수의 기념사에 이어 총7개의 세션으로 이뤄진다.
오전 메인세션에서는 손명세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주재로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이 '신정부의 보건의료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발표 한다. 전기홍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는 '비감염병(NCD) 시대: 서비스 제공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이상일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는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을 위한 정책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가치중심의 건강보험관리, 건강증진, 보건산업, 의료기술, 국제보건,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보건의료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민의 보건복지에 대한 욕구증가, 가속화되는 고령화, 증가하는 국민의료비 등 해결해야 할 보건복지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현 시점에서 보건의료의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향후 신정부의 보건의료정책 방향 모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