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명동역 화장품 매장인 네이처 리퍼블릭 부지가 10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자리를 고수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상업지역인 서울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 네이처 리퍼블릭 부지의 개별공시지가는 ㎡당 7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 평형(3.3㎡)으로 계산하면 한 평 당 무려 2억3100만원이나 한다.
이 부지는 지난해 ㎡당 6500만원에서 7.7% 상승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중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422번지 성원아파트 부지로 ㎡당 1360만원이다. 이 아파트는 용산 역세권 개발 사업에 포함된 6개 아파트 중 한 곳이다.
공업지역 중에서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56-335 풍성전기 부지가 827만원으로 조사됐다. 녹지지역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적동 234번지가 347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한면 전국 최저지가는 경북 의성군 점곡면 변동리 413-3 임야로, ㎡당 공시지가는 52원으로 나타났다. 3.3㎡당 171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