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그동안 공사가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LH 공사감독 핸드북(5종)'을 출판했다고 7일 밝혔다.
LH는 그동안 공사의 우수한 인력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227만가구 주택 건설과 1086㎢의 토지 및 17개 신도시를 개발한 바 있다. 핸드북은 사업에서 축척된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 노하우 등을 국내 건설공사 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출판했다.
지난 2005년 이후 개정·발간된 'LH 공사감독 핸드북'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통신 ▲조경 등 총 5권으로 구성됐다.
(사진제공=LH)
특히 현장경험이 풍부한 140여 명의 LH직원들이 바쁜 현업에도 불구하고 혼신의 노력으로 집필에 참여해 신자재, 신공법 및 최근 개정 법령, 건설공사 기준 등을 새롭게 반영했다. 우수사례 및 미흡사례 등을 사진으로 구성해 건설현장에서 경험이 적은 건설 초보자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LH 공사감독 핸드북'은 5월에 저작권위원회에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으며, 6월 초 부터 출판사(도서출판 건설도서)를 통해 전국 주요 서점에 공급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국내 건설수준 및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현장 관계자들에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