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파주운정, 의정부민락2 등 2개 지구 5개 단지에서 34개의 신규 상가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공개경쟁입찰로 분양되는 LH 단지내 상가는 주로 택지개발사업지구등 대규모 단지 내에 위치해 기존 도심과 차별되는 상권 형성이 가능하다. 대부분 세대원이 많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고객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특히 LH 상가는 배후아파트 100가구 당 평균 1개 점포 수준으로 건설되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손꼽힌다.
이번 단지내 상가가 공급되는 파주운정지구는 일산 신도시의 1.2배의 대규모 신도시로 쾌적한 주거공간과 복합문화 인프라 및 제2자유로, 서울 공덕까지 운행중인 경의선(운정역)등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파주운정 A13BL은 운정지구 중심 사거리에 위치한 1525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삼면이 민간 분양단지와 연접하고 인근에 초등학교, 주민복합센터 및 호수공원이 위치해 유동인구의 흡수도 가능하며, A5-1BL은 821 가구로 1km내 운정역이 위치해 접근성이 양호하다.
또 의정부민락2 A-2BL은 913 가구의 국민임대단지로 세대수 대비 상가수(7개)가 적은 이점이 있으며 올해 11월에 입점 가능하다.
입찰은 오는 14일부터 실시되며, 분양을 희망하는 경우 LH분양임대청약시스템(
http://myhome.lh.or.kr)를 통해 입찰분양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 참여시 반드시 공인인증서를 보유해야 한다. 1인이 2개 점포 이상 입찰에 참여할 수 있고, 낙찰자는 분양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로 결정된다. 신청자격에 제한은 없다.
기타 분양관련 문의는 LH콜센터(1600-1004)로 하거나 LH분양임대청약시스템을 참고하면 된다.